아파트 면적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용면적 공용면적 공급면적 서비스면적 계약면적)

아파트 분양광고를 보면 여러 면적들이 표기가 된다. 이 면적들에 대해서 은근히 잘 알지 못하여 설명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인생 최대의 쇼핑인 부동산을 해야 하는 시기이면 최소한 이런 것즘은 명확하게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누군가한테 설명도 가능해야만 한다. 

래미안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각종 분양정보가 나오는데, 과거 '래미안 엘리니티' 에서 진행한 매물 정보이다. 많은 면적들이 표기가 되어 있는데 하나하나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1. 면적의 종류 (전용면적 / 공용면적 / 공급면적 / 서비스면적 / 계약면적)

 

전용면적
우리가 실제로 거주하는 공간인 (거실, 부엌, 방, 화장실)의 면적을 말한다. 쉽게 얘기하면 집에 문을 열고 들어와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공간을 말한다. 실제로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같은 평형이라고 하더라도 구조나 배치에 의해서 잘 따져봐야 하는 공간이다. 한가지 유의해야 할 것은 흔히 베란다라고 하는 공간인 발코니는 서비스면적으로 전용면적에서 제외된다. 최근 분양하는 대다수의 아파트들은 안방 발코니를 제외한 모든 발코니를 확장해서 기본형이 아닌 확장형으로 변경하여 실내 주거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청약시 평형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므로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59㎡ 또는 84㎡ 은 모두 전용면적이다. 전용면적으로 평당 분양가가 결정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공동주택의 구분소유권 등기에 기재되는 등기면적으로 이 전용면적에 의해서 세금이 산정됨



공용면적 
기본적으로 2가지로 나누는데 주거공용면적과 기타공용면적으로 나뉜다. 2세대 이상의 여러 세대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말한다. 먼저 주거공용면적은 현관문 앞에서부터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각동 1층에 현관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이웃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기타공용면적은 아파트 안에 각종 커뮤니티센터, 관리사무소, 놀이터, 노인정과 같은 복리시설, 주차장을 의미한다. 아파트 내에 모든 사람이 같이 이용하는 공간이고, 부대시설에 대한 면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전용면적과 공용면적의 차이는 이웃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아닌지로 판단하면 된다. 정리하면 우리 가족만 전용으로 이용하면 전용면적, 이웃들과 공용으로 이용하면 공용면적이다.

 


공급면적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합한 공간이 바로 공급면적이다. 공급면적은 같은 말로 분양면적 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거주 공간에서 생활하고 엘레베이터 타고 계단의 오르락내리락하는 그 공간까지 공급면적, 즉 분양면적이 된다. 아파트의 평형을 이야기할 때는 공급면적이 기준이 된다. 그래서 평수를 계산할 때는 전용면적이 아닌 공급면적을 계산해야 정확한 평형 대가 나온다.

 


서비스면적
서비스면적은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등을 의미하는 구역이다. 서비스면적은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제외되므로 분양가에도 포함이 안된다. 분양가에는 포함이 되지 않지만, 분양계약서의 발코니 확장비라고 해서 돈은 따로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서비스면적은 정말 말 그대로 서비스면적이다. 서비스면적이 넓을수록 같은 평형이라고 하더라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 대장에도 표기가 되지 않아 세금에서도 빠짐

 

 

계약면적
공급면적+기타공용면적을 모두 합한 면적이 계약면적이 된다. 가장 넓은 면적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때도 역시 서비스면적은 제외된다. 그래서 같은 계약면적 이더라도 전용면적의 넓이에 따라, 그리고 서비스로 주어지는 서비스면적의 넓이에 따라 집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실면적 / 실평수
전용면적에 서비스면적을 포함한 면적을 소위 실면적, 실평수라고 한다. 현관문 열고 신발장 입구에 들어선 순간부터 이용하시는 모든 공간이 실면적, 실평수가 된다. 실면적/실평수와 전용면적의 차이점은 서비스면적이 포함되는지 여부이다. 

 

2. 마무리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위의 표를 보고 응용해보고 마무리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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