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2. 더컨벤션 잠실 당일 예약

1. 더컨벤션 잠실

더컨벤션 잠실은 잠실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통편이 워낙 좋아 웨딩홀로 아주 적격이라고 생각했다. 건물 외관은 비록 노후되어 있어보이지만 더컨벤션 잠실은 예비 신혼부부들이 결혼하고 싶은 웨딩홀 1순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좋은 시간대에 좋은 홀이 없어서 못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자리만 있으면 당일날 예약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문했다. 

주차장에 입성하니 주차요원들이 많이 보이고, 이중주차가 되어 있는 것도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아보였다. 주차 관리하시는 분들이 서로 무전기를 하면서 주차를 관리하기 때문에 이중주차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3층 상담실에 가서 상담을 받기 시작하였다. 

 

2. 아모르홀(a), 그랜드볼룸홀(g), 비스타홀(v)

연회장부터 방문을 해보았는데 너무 좋았던 것 같았다. 듣던데로 음식은 너무 맛있어보였고 홀도 깨끗하고 청결해보여서 거의 바로 패스했다. 


더컨벤션 잠실은 아모르홀(a), 그랜드볼룸홀(g), 비스타홀(v) 순으로 홀의 등급이 정해진다. 

아모르홀은 250석(200석)그랜드볼룸홀은 200석(150석)비스타홀은 150석(120석) 수용인원이 정해졌다. 우리의 상황으로는 200석 정도가 적당해서 비스타홀이 제격이라고 판단하였으나, 실제 홀의 수용인원은 가로로 표시되어진 120석이라서 너무 적게 느껴졌다. 


비스타홀부터 방문을 해보니 홀의 크기가 굉장히 작게 느껴졌다. 천장도 낮았으나 스몰 웨딩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꾀나 괜찮아보이는 장소로 보여졌다. 하지만 우리에게 해당하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랜드볼룸홀(★★)을 가보니 너무 좋게 느껴졌다. 천장은 높았고 화려했다. 딱 우리한테 맞는 홀로 판단되어 아모르홀은 방문하지 않았다.

 

3. 웨딩 가능 시간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웨딩을 몇월 몇일 언제 올릴 것인지 일 것이다. 우리는 10월 정도에 올리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10월 중에서 날짜를 선택하기로 했다. 웨딩담당자가 데스크로 돌아가 각 홀마다 식 가능시간을 가지고 왔다. 지금 계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다음 상담자가 계약을 해버리면 계약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계약금은 총 300만원이었고 페널티는 10% 였다. 가족들과 정확한 일자와 시간은 협의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바로 전화하여 이 날짜에 하겠다고 부모님들께 전달하고 당일날 계약하였다. 

 

4. 가격

제일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가격일 것이다. 우리가 웨딩북에서 조사한 가격은 아모르홀, 그랜드볼룸홀은 690만원으로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할인이 들어가며 식의 시간대에 따라 할인율의 폭은 커진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12시~13시30분 이전 시간에 하면 비용을 아끼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식대비도 마찬가지이다. 
피크 시간대가 자리가 있어도 그때를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 웨딩홀 방문을 끝내고 과거 친구들 청첩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는데 피크시간 외에 결혼하는 친구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이러한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