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부동산 시장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다양하다. 상승을 바라는 사람, 하락을 바라는 사람, 무관심한 사람 등이 있을 것이다. 나는 어땠을까?

 


[     시장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시각     ]
      1.     상승론자
      2.     하락론자
      3.     무관심자


나를 돌이켜보면, 2020년도 부동산 폭등 장에 부동산이라는 것에 대해서 처음으로 관심을 가졌고 2023년도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실제로 전세계약도 해보았다. 2020년도에는 송도 아파트에 청약 예비 당첨이 되어 영끌족이 되어 상승론자가 되는 상상도 해보았고, 2023년에는 한없이 올라간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하락론자가 되었다.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 중에서 나를 위한 대책은 하나도 없는 것 같았고, 초상류층과 초하류층 만을 위한 정책만 나오는 것 같았다. 

이러한 시각을 바탕으로 상승론자 일때는 어떤 이유를 가져다 붙여서라도 상승론에, 하락론자일때는 결혼/출산 등 전반적인 사회 이슈에 무게감이 실리며 폭락론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최근에는 한국이 곧 '잃어버린 30년'의 일본이 될 것 같았고, 중국 부동산 경제가 망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시한 폭탄이 곧 터질 것 같다는 유튜브 영상만 찾아보았다. 내 생각에 의해 유튜브 알고리즘은 내가 원하는 영상만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었고 영상을 계속 라디오처럼 들으며 나는 이러한 말들을 거의 신봉하게 된다. 


▶ 한국의 현재, 일본 버블 붕괴 초입과 "놀랄 만큼 흡사".. 한국, 대비하지 않으면...(ft. 박상준 와세다대 교수)

https://youtu.be/65daqNCmq3o


 중국 부동산 폭락, 세계 경제도 끌어내린다 f.김한진 이코노미스트 [심층인터뷰]

https://youtu.be/tP63HpJ4Dyg


 가계부채 3,000조 넘어 계속 늘어나는데, 한국의 경제위기 폭탄 터질까[박연미 경제평론가 2부]
https://youtu.be/zDdg-tUxWRc

하지만, 내가 예상한대로 세상은 흘러가지 않는다. 정부에서 그러한건지 언론이 그러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에게 주택 매매를 부추겼고 아직도 청약 시장은 매우 활발하다. 결국 내가 원하는 가격대는 오지 않을 것이고 일본과 같이 말이 안되는 현상이 과연 올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문재인 정부가 가고 윤석열 정부가 왔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 서민을 대변한다는 논리로 폈던 부동산 정책 때문에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다고 하고, 우리는 정책에 분노하고 또 분노했다. 그 흐름에 나 또한 편승하지 못했고 상류층도 하류층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에서의 나 또한 정책에 분노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     정부의 정책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1.     정책에 분노
      2.     정책에 지지 (무비판적)


정책에 분노하는 사람도, 무비판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도 되지 말자. 시장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원하는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나중에 매매하는 한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이 공부를 하는 것이고, 시간이 조금 지나 그 선택에 후회가 없게 지식을 쌓아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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