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서 '발레리나', 넷플릭스와 이충현의 여자

한국 영화감독 이충현의 최신작 '발레리나'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발레리나'는 지난 주 동안 압도적인 1천47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발레리나'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당한 친구를 복수하기 위해 가해자를 추적하는 주인공 옥주(전종서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화려한 액션과 강렬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공개 뒤, 6일 만에 전 세계 62개국에서 상위 10위권에 들며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발레리나'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주연 배우 전종서와 감독 이충현의 연인 관계가 관심을 끌고 있다. 전종서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화려한 데뷔를 하고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을 밟았으며, 2020년에는 넷플릭스 영화 '콜'을 통해 이충현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그녀는 '콜'에서 오영숙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로 눈에 띄며, 2021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서 부일영화상 여우주연상과 디렉터스컷 어워즈 영화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까지 수상하며, 2021년 12월에 이충현 감독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한 후에도 '발레리나'에서 훌륭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충현 감독은 '발레리나' 주연인 전종서에 대해 "잘할 거란 믿음이 있었고,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걸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칭찬했고, 전종서는 "이충현 감독과의 만남은 행운이었고, 이충현 감독의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여배우로서 큰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뢰와 애정이 결집한 결과로 '발레리나'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을 비롯한 89개국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2주 연속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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